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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유사물질과 동거공간
You は Shock! 북두의 권 - 세기말 구세주 전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플스1 말기 북두의 권 팬 한정 초명작! 북두의 권 - 세기말 구세주전설 입니다. 가슴이 끓어오르는 오프닝부터 같이 보시죠. 직접 촬영했는데, 브라운관을 스맛폰으로 찍어서 영 보기는 좋지 않습니다. 볼륨 업! 이것은 라이브. 크으~~~~ 가슴 한켠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 않습니까? 밖에 나가 여기저기 비공을 마구 찌르고 싶어지는, 북두의 권 다운 오프닝 송입니다. 다음은 오픈 케이스입니다. 바키 이전 세대에 이미 근육 심미안을 크게 높여준 만화는 바로 북두의 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작 그림체와는 약간 다른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죠. 메인화면과 메뉴 선택 화면입니다. 저기에서 메뉴를 선택하면 저 글자 양옆에..
Wii - 혁신인가, 변칙인가 닌텐도는 슈패미 이후로 거치기업계에서 묘하게 업계선두자리를 탈환하지 못합니다. 여러 혁신적인 게임들을 내놓았지만, 예컨데 롬팩의 한계나 서드파티 부실 등으로 인해 거치기에서는 그닥 많이 팔리지 못한편이었죠. 뭐, 닌텐도답게 적자는 안났다고는 하는데, 그정도로 만족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죠... 거치기에서 죽을 쒔지만, 휴대기기에서 말그대로 대박을 연이어 터뜨리며 닌텐도의 주머니를 착실하게 채웁니다. 소니에서 플스3, 마소에서 엑박360을 출시하며 새로운 거치기 전쟁으로 돌입하는 와중, 닌텐도에서 묘한 게임기를 발표합니다. 바로 닌텐도 Wii 입니다. 센서바와 위모콘이라는 독특한 컨트롤러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죠. 보자마자 전, '저걸로 어떻게 게임을 하지?' 하는 생각을 ..
PS2 - 그야말로 대박을 치다! 플스1으로 세가새턴에 완전히 승리한 소니는 승자의 달콤한 꿀을 맛있게 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세가에서 드캐를 발매하고, 소니는 긴장을 하게 됩니다. 98년 말에 내놓은 기계의 성능은 엄청났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세가가 다시 짱먹을 것이다 하며 뒤집기 한판승을 예상했죠. 그때, 소니에서 행한 전략은 지금 생각해도 좋게 말해 마케팅홍보의 극을 보여줍니다. 얼마 뒤 플스2를 내놓을 건데, 놀라운 그래픽과 드캐는 상대도 안되는 성능으로 압도할 것이다... 라는 요지의 광고를 합니다. 게다가 귀를 솔깃하게 했던 것은, 플스1 소프트에 대한 하위호환 기능이었습니다. 이미 플스1 소프트를 많이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광고였죠. 이제 기계를 한번 볼까요? 제..
드림캐스트 - 세가여 안녕! 새턴에서 소니의 플스라는 뜻밖의 복병을 만나 처참하게 패하고, 세가는 이를 갈게 됩니다. 3d라는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기계마저 구조가 괴랄했던 새턴의 실패를 반성하여 그야말로 심혈을 기울이게 되죠. 그리하여 드디어 1998년 11월 당당하게 세상에 그 결과를 내놓습니다. 간단한 구조, Windows기반의 쉬운 개발난이도, 강려크한 3D성능! 바로 이것입니다. 드림캐스트!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의 게임기입니다. 이 디자인은 굉장히 좋은 평을 받았다죠. 제 드캐는 3000번이며, MIL CD 대응이 되는 no수염 드캐입니다. MIL CD가 대응된다는 것은 @@시디가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드캐 후기에 GD를 보호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수염처럼 생긴 보조솜털을 달았는데, ..
PS1 - 플스전설의 시작 소니의 첫 거치형 게임기. 시장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의 가전이었지만, 말그대로 짱먹은 그 게임기. 게다가, 이후 시리즈까지 현재진행형! 플레이스테이션. PS1 입니다. 사실 플레이스테이션은 닌텐도가 소니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소니는 원래 닌텐도의 차기 CD매체 기기를 보급하고 라이센스비를 따먹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만. 닌텐도가 소니를 져버리고, 다른 곳과 계약을 맺게 되죠. 설상가상으로 다음으로 접촉했던 세가한테도 까입니다. 이 때 당시, 소니는 그야말로 가전기기의 제왕이었기 때문에 자존심이 팍팍 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홧김에 '그래 어디 한번 두고보자' 라는 느낌으로 만든 기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플스는 PSone 입니다...
세가 새턴 - 비뚤어진 뚝심 이때부터 였을까요? 세가가 점점 다른산에 올라가게 되는 것이... 세가는 메가드라이브로 말그대로 엄청나게 재미를 본 상태였습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슈패미에게 밀렸지만, 세가 제네시스라는 이름으로 양키형님들에게 마구마구 팔아먹었죠. 크게 고무된 세가는 93년도부터 32비트 겜기를 기획했는데, 카트리지 온리러브인 닌텐도와는 달리 CD를 매체로 한 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다 옆동네 소니에서 무슨무슨 기능을 가진 무서븐 게 나온다느니 하는 말에 휘둘리고, 어찌저찌 파파팍! 해서 내놓은 게임기가 바로. 세가 새턴! 세가타 산시로~~~~ 세가타 산시로~~~~ 후후후후후. 세가 너무 좋습니다. 절로 노래가 나오네요. 에헴! 새턴도 여러버젼이 나옵니다. 특이한 것은 다른 메이커에..
메가드라이브 - 세가 최고의 황금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계의 리뷰를 쓰는군요. 세가의 자존심! 세가 최초이자 마지막 1인자 거치기! (북미, 유럽 한정) 메가드라이브입니다~ 메가드라이브는 대한민국에 침투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었습니다. 삼성이 앞서 발매한 겜보이(알라딘보이), 즉 세가마스터시스템을 어느정도 가정에 보급시켰기 때문이죠. 저도 한 대 가지고 있었습니다. 슈퍼겜보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겜보이의 업그레이드 게임기 라는 인식을 시킨다는 계산인데, 어느정도 맞아 떨어졌습니다. 팩가격도 슈퍼패미콤보다는 양심적이어서, 슈패미를 사지 못해 이 것을 사는 집도 더러 있었지요. 메가드라이브는 슈패미에 앞서 발매되었습니다. 발색 수와 사운드 칩은 상대적으로 후달린 편이지만, 훨씬 빠른 연산처리로 인해 ..
슈퍼패미콤 - 1인자 자리를 잇겠다는 단호한 의지 슈퍼패미콤은 전 기기인 패미콤에 이어 나온 닌텐도의 강력한 한방이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음향으로 먼저 선공을 친 메가드라이브를 뒤집기 위해 나온 회심작이었죠. cpu성능은 메가드라이브보다 못했지만, 위에 말한대로 동시발색수 차이가 한 눈에 느껴질 만큼 컷고, 사운드 성능 또한 압도적이었죠. 음악장르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차후, 메가드라이브 리뷰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자세히 한번 보도록 하죠. 제 슈패미는 원칩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닌텐도 슈퍼패미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드웨어적으로 그래픽을 강화 했는데. 중기에 투칩, 말기에 원칩형태로 기판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각 버젼별, 그래픽 비교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근..
Ys 4 - Mask of the sun : 나의 이스는 이렇지 않아~ 이스는 사실 어릴 때부터 즐겨왔던 게임 시리즈인데, 어쩌다 보니 이스의 첫 소개글을 이스4로 하게 되는군요. 이스4는 팔콤이 직접 만든 게임이 아닙니다. 이스4는 특이하게 PC엔진의 허드슨과 SFC의 톤킨하우스. 두 개발사가 팔콤에게 세계관을 넘겨받아 만든. 어찌보면 외주제작에 가까운 시리즈입니다. 두 개발사는 본의 아니게 경쟁아닌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 팬들의 손은 PC엔진판을 향해 들려졌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천천히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팔콤은 SFC판을 정사로 취급합니다. PC엔진판에서 설정충돌이 일어난다더군요. 심플한 메인화면 오프닝에 나오는 아돌의 얼굴 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스..
강려크한 Famicom! 뉴 패미콤! 오늘은 대다수 게이머들의 마음의 고향. 패미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히는 뉴 패미콤입니다. 원조 패미콤은 컨트롤러가 본체와 한 몸입니다. 그래서 따로 보관하려면? 잘라야 합니다. 대신, 게임은 못하게 되겠지요? ㅋㅋㅋㅋㅋ 엣헴... 게다가 기본적으로 RF단자를 씁니다. 사용하는 순간 화질구지를 반갑게 볼 수 있죠. 원래 패미콤은 이래! 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그거 쓰면 되지만. 전 딱히 패미콤 초창기 형태를 원한 게 아닙니다. 업글 된 것이 있다면, 당연히 그것을 사야 합니다! 기본 컴포지트 단자에, nes의 분리된 패드를 사용 할 수 있는. 바로 이것! 뉴 패미콤콤콤콤콤콤..... 흠! 상태가 아주 좋은 박셋입니다. 게다가 패드 하나는 뜯지도 않는 신품.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