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겜 이야기/Super Famicom (3)
휴먼유사물질과 동거공간
슈퍼패미콤 - 1인자 자리를 잇겠다는 단호한 의지 슈퍼패미콤은 전 기기인 패미콤에 이어 나온 닌텐도의 강력한 한방이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뛰어난 음향으로 먼저 선공을 친 메가드라이브를 뒤집기 위해 나온 회심작이었죠. cpu성능은 메가드라이브보다 못했지만, 위에 말한대로 동시발색수 차이가 한 눈에 느껴질 만큼 컷고, 사운드 성능 또한 압도적이었죠. 음악장르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차후, 메가드라이브 리뷰때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자세히 한번 보도록 하죠. 제 슈패미는 원칩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닌텐도 슈퍼패미콤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드웨어적으로 그래픽을 강화 했는데. 중기에 투칩, 말기에 원칩형태로 기판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각 버젼별, 그래픽 비교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근..
Ys 4 - Mask of the sun : 나의 이스는 이렇지 않아~ 이스는 사실 어릴 때부터 즐겨왔던 게임 시리즈인데, 어쩌다 보니 이스의 첫 소개글을 이스4로 하게 되는군요. 이스4는 팔콤이 직접 만든 게임이 아닙니다. 이스4는 특이하게 PC엔진의 허드슨과 SFC의 톤킨하우스. 두 개발사가 팔콤에게 세계관을 넘겨받아 만든. 어찌보면 외주제작에 가까운 시리즈입니다. 두 개발사는 본의 아니게 경쟁아닌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 팬들의 손은 PC엔진판을 향해 들려졌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천천히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팔콤은 SFC판을 정사로 취급합니다. PC엔진판에서 설정충돌이 일어난다더군요. 심플한 메인화면 오프닝에 나오는 아돌의 얼굴 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스..
록맨7 화려한 그래픽 + 극악 난이도 왕년에 왔던 각설이도 돌아오는데, 거지들보다는 빠릇빠릇 해야죠. 대량의 스포일러 스샷과 더불어 엔딩까지 달려봤습니다. 이젠 아예 상징물도 없습니다. 별 감흥도 없음... 간단한 메인타이틀이네요. 전작과 2년이 넘는 텀이 있어서인지, 전작의 마지막을 슈패다운 그래픽으로 소개합니다. 화려한 발색 수! 이것이 바로 슈패다! 전작과의 비교! 근데, 확실히 말기에 나온 작품이라서인지 패미콤 그래픽도 좋긴 좋습니다. 역시나 와일리 스토리로 갑니다. 여기서 우리는 보험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뭘 봐? 요가 파이어~ 좀 의외였던 것이, 슈패로 넘어왔음에도 패스워드 방식을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귀찮은데...... 4대의 로봇만 나와있어서, 용량때문에 줄였나 싶었는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