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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이야기/Famicom

록맨6 - 패미컴 마지막 록맨을 화려하게 장식하다!

Klan G 2017. 6. 26. 21:47

록맨6 - 패미컴 마지막 록맨을 화려하게 장식하다!

 

 

 

 

부제가 사상 최대의 싸움이고, 그에 걸맞게 메인화면 이미지는 지구이다.

전체적인 스테이지와 연관성이 있음.

 

 

 

 

 

전 세계에서 선택된 로보트로 대회를 열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주최했던 인간이 뒤통수를 치고 로봇들을 빼돌린 것!

 

 

지금까지 와이리의 장난질에는 이 영감탱이가 배후였다?

 

 

 

쉭! 물어!


는 커녕, 등장도 안하는 랏슈.(실제 이름은 러쉬인데, 일어표기로 하다보니 랏슈가 된 듯?)

하지만 같이 싸운다.



어떻게?

 

 

 

 

5편까지 죽어라 도와줬지만, 요렇게 록맨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 도움을 준다. ㄷㄷㄷㄷㄷ


이래서 검은머리 짐승은 키우는게 아니라고.


는......농담이고, 실제로는 합체씬이 있다.

 

 

제트 록맨과 파워 록맨으로 합체하여, 싸울 수 있다.


전작 개사기 무기인 비트도 있음.

 

 

 

 

X 스테이지로 진입!


X 같은 성능!


X 같은 디자인!




그러나......

 

 

와우~! 개가 똥은 못 끊는다고, 역시나 와일리 스테이지로 진입한다.


닥터 X는 와일리의 배후가 아니라, 와일리 자신이었던 것. 

 

 

록맨 : 오라를 받으라!


와일리 : 아앗! 좀만 더 세게 묶어줘...

 

 

 

와이리 : 감옥 플레이는 싫어~~~~


이렇게 세계 평화는 지켜지고.

 

 

 

To be continued


이젠 아주 대놓고 니네 돈을 뜯어 먹겠다고 하는 캡콤;;;;;;


역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이것으로, FC(패미콤)으로 나온 록맨시리즈 엔딩을 모두 봤는데.


록맨1을 못 올린게 아쉽지만, 너무나 더러운 난이도에 다시 할 생각도 안든다.

2부터는 다시 해볼 맘이 있다. 언젠가는......



부제와는 달리 사실 구성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스샷을 못찍었는데 스테이지별로 각 지역의 특색이 담겨있다.


중화풍, 중세풍 이런식으로.


2이후로는 스테이지가 아주 길지 않은게 특징으로 굳어진 것 같은데.


러쉬를 활용한 여러 도구가 없어지고, 대신 합체가 생겼다.


덕분에 에너지를 따로 모으지 않아도 되니 어떻게 보면 많이 편해졌다.


전작 개사기 무기였던 비트는 너프된 것 같음. 이번작에서는 거의 사용하질 않았다.


이젠 몸이 록맨에 많이 익숙해져서인지, 전작보다 쉽게 했다.


보스들중, 호구패턴인 보스도 몇 있었고.


무엇보다, 스테이지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 느낌.


5편까지는 공략참고를 많이 했는데, 6편은 공략을 별로 안봤다.




록맨1편을 할 때, 이렇게 다이렉트로 시리즈를 쭉 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2편에서 너무 재미있게 한 감동이, 질리지 않고 패미콤 록맨 전체를 이어서 클리어 하게 만든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아직도, 2편의 감동이 기억에 남는다...... 록맨 게임중 하나를 소장하라면 2편을 가지고 싶다.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갔지만......



록맨은 현대로 말하자면, 다크소울과 같다.


수없이 죽어가며, 패턴을 암기하며 공략하는 재미가 있다.


잡몹에게도 1UP 아이템이 나오기 때문에, 근성만 있다면 무조건 끝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같다.


시리즈를 이어가며 시들시들해지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항상 어딘가 발전적인 부분이 있다.


그것이 그래픽이든, 아이디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