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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3 와일리 시리즈 종결? - Famicom 본문
썰렁한 메인화면.
그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페이즈 전환 보스전!
찍는다고 까불거리다 한대 맞음.
연구소가 무너지면서 록맨과 와일리는 둘다 깔리고......
록맨은 형이라 할 수 있는 부르스가 구출해준다.
록맨 특유의 점프동작으로 마무리 짓는 엔딩 스크롤.
와일리 3부작의 끝.
록맨 시리즈는 마치 다크소울과 같은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플레이 하면서 패드를 집어 던지고 싶은 마음이 몇 번이고, 있었지만.
이 독특한 재미는 정말 지금 해도 다른 게임에 뒤지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록맨3를 전 2보다 좋아하질 않는데.
2에 비하면 대충만든 것 같은 메인화면과, 각 스테이지 구성도 너무 짧고.
보스케릭터도 2에 비하면 별로 기억에 남지도 않아서 이다.
하지만 에너지 캡을 9개나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점.
보스전이 2에 비하면 많이 쉬워 졌다는 점(무기 상성만 맞게 같다면 1트라이에 클리어 가능함. 2에서는 때려 죽여도 1트에 못했음...)
등등 발암요소를 많이 제거해 준 점이 굉장히 플러스 요소이며.
슬라이딩이 생긴 것도 3가 처음이다. 덕분에 난이도가 많이 내려갔음.
이제 4편으로 넘어간다...
4편부터는 뉴 록버스터를 장착하기 때문에 모아쏘기가 가능해진다.
한 편이 넘어갈수록 이렇게 점진적 발전을 하는 록맨이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된건지... 참 안타깝다. 마넘나 나왔을 때, 팬들이 열받아 미쳐 날뛴것도 이해가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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